상영프로그램
칠곡 가시나들 Granny Poetry Club
혼듸초청 4
9/5 (목) 19:00 GV
김재환 Kim Jae-Hwan l 2019 l 다큐멘터리 l 컬러 l 100분
시놉시스
경북 칠곡에 사는 박금분할머니는 오늘도 친구들과 어떻게 재밌게 놀까 고민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10년 후면 100살이지만 할머니 인생의 목표는 '재밌게 나이듦'이다. 어느 날 마을에 어르신 학교가 생기면서 평균 나이 88세 칠곡 가시나들에게 새로운 열정이 불타오르는데.....
연출의도
MBC 교양국 프로듀서 출신으로, 현재는 ㈜단유필름의 감독이자 대표이다.
미디어의 본질을 맛깔나게 요리한 파격적인 데뷔작<트루맛쇼>(2011)를 통해 크게 주목받은 문제적 다큐멘터리스트다. 연이어 MB라는 거울로 유권자들의 탐욕을 비춰낸<MB의 추억>(2012)과 예수님을 팔아 장사하는 한국 대형교회의 거대한 문제를 깊게 파헤친 페이크 다큐멘터리 <쿼바디스>(2014),산업화세대와 촛불세대의 불가능해 보이던 대화를 꿈꾸고 시도한<미스 프레지던트>(2017)를 연출한 대한민국의 공인된 ‘이슈 부스터’다.또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며 14만 관객을 동원한 최승호 감독의 액션 저널리즘 <자백>을 프로듀싱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이끌었다. 이처럼 대한민국 당대의 판도라 상자를 거침없이 열었던 그가 뜻밖의 신작, 휴먼 다큐멘터리 <칠곡 가시나들>로 신박하게 돌아왔다.
우연히 듣게 된 ‘詩’ 팟캐스트를 통해 칠곡 할머니들의 시와 사연을 처음 접하고 단박에 매료되어 칠곡으로 떠났다. 김재환 감독은 유독 사회적 이슈를 다뤄온 자신의 필모에서 유일하게 어머니가 좋아하실 아이템이라는 생각에 어쩌면 단 한 편, ‘그래, 이 이야기로 효도하자’는 결심으로 3년간 마음을 부어 자신의 첫 휴먼 다큐멘터리 <칠곡 가시나들>을 세상에 내놓았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
2019 플로리다 영화제 뮤직섹션 초청
감독 김재환
2011 <트루맛쇼>
2012 <MB의 추억>
2014 <쿼바디스>
2017 <미스 프레지던트>
2019 <칠곡 가시나들>
2016 <자백> 프로듀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