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일요일 13:00 GV
<푸르른 날에>
한은지ㅣ2018ㅣ드라마ㅣ34분 16초

시놉시스
78년 여름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설란은 공장 맞은편 사진관 주인인 석윤에게 다른 여공들과 사진을 배우기 시작한다. 폐쇄적이던 석윤도 점차 여공들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지만 여공들의 노동 운동에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연출의도
78년 인천 동일방직 똥물사건의 증거는 단 한 장의 사진이었다. 그 사진은 기자도 아니고 경찰도 아닌 공장 맞은편 사진관 주인이 남긴 것이다. 사진을 보고 지금 카메라를 든 나는 어디를 향해 셔터를 눌러야 하는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과거를 통해 현재를 생각했으면 한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
제6회 인천독립영화제, 작품상(2018)
제39회 청룡영화상 단편영화상, 본선(2018)
제19회 제주여성영화제, 단편경선부문(2018)
제11회 진주같은영화제, 일반단편섹션(2018)
제7회 대구여성영화제, 초청(2018)
제9회 광주여성영화제, 초청(2018) 제2회 신필름예술영화제, 경쟁부문(2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