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영화제>
감독: 허건
2017ㅣColorㅣ39분ㅣ전체관람가
귀농청년 진남현(29)과 영화감독 지망생 허건(27), 둘은 2017년 신년을 함께 보내며 밭에서 열리는 텐트촌영화제를 기획하게 된다. 한 여름 밤, 별 쏟아지는 곳에서의 소란
스런 영화제. 마음 속에 낭만을 가득 품고 영화제를 만들어가지만, 현실적 장벽 속에서 고민하고 흔들리기 마련이다. 무엇보다 진남현의 농지 너멍굴은 가로등이 들어오지 않
고 전화도 터지지 않는 순도 100% 청정구역으로 가끔 멧돼지가 출몰하는 산 속 오지 중 오지. 불편하고 또 불편할 수 있는 이곳에 과연 사람들이 모일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