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혼듸독립영화제의 마지막 날 시상식에서는 경쟁부문 시상이 이뤄졌는데 그 결과 김용승 감독의 ‘젖꼭지’가 혼듸대상(300만원의 창작지원금)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어서 혼듸우수상(200만원의 창작지원금)에는 이준섭 감독의 ‘갓건담’ 이, 관객심사단이 선정한 혼듸관객상(100만원의 창작지원금)에는 김민재 감독의 ‘상팔자’가, 연기상(50만원의 창작지원금)은 고서희, 안소요 배우, 끝으로 후반제작업체 포스트핀이 선정한 후반제작지원상은 서보형 감독의 ‘탈날, 탈’이 제주혼듸독립영화제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원승환 심사위원장은 심사총평을 통해 “한국영화 100년이 되는 해에 제2회 혼듸독립영화제에서 만난 36편의 영화는 앞으로의 100년을 기대하게 하는 영화들도 채워졌으며 장르적인 관습을 차용해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들과 자신의 이야기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돌파해낸 작품들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혼듸대상을 수상한 '젖꼭지'는 단편이라는 짧은 시간 속에 당면해 있는 사회문제를 무겁지 않은 톤과 재치 있는 연출과 연기, 그리고 센스 있는 결말 등으로 주제를 제시하는 방식은 물론 관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우수한 작품으로 심사위원 전원에게 선택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혼듸대상과 혼듸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제주전통옹기 '노랑허벅 새끼대배기' 한 쌍이으로 제작된 혼듸트로피가 수여되었습니다.
수상결과
혼듸대상 <젖꼭지> 김용승 감독
혼듸우수상 <갓건담> 이준섭 감독
혼듸관객상 <상팔자> 김민재 감독
혼듸연기상(IIWA여성혁신연구단) <배심원> 고서희 / <임랑> 안소요
후반제작지원(포스트 핀) <탈날, 탈 (頉) > 서보형 감독
기다려지는 영화제, 다시 오고 싶은 영화제로 도민과 전국의 독립영화인에게 확실하게 각인되고 있는 제주혼듸독립영화제의 미래가 환하게 빛나기를 기대합니다.
상세정보는 제주혼듸독립영화제 홈페이지 www.jjiff.or.kr 과 사무국 064-723-4108
페이스북 페이지,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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