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으로는 지웅배 감독의<해녀들의 이야기>, 고이든 감독의<바다의 양식>, 강희진 감독의<메이•제주•데이> 세 편의 단편작품이 소개되며. 서로 다른 3가지의 장르와 감성으로 표현되는 제주의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혼듸독립영화제의 혼듸경쟁부문(단편경쟁)은 우수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의식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작품을 발굴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30편의 단편영화로 구성된 이들 작품은 혼듸대상, 혼듸우수상, 혼듸연기상 등을 놓고 영화제 기간 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제주신작부문(비경쟁)은 어느 해보다 제주지역 영화제작이 활발했음을 반증하듯 작품 수가 크게 증가해 행복한 고민을 했습니다. 제주 출신 감독과 로케이션 작품이 포함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너븐숭이부문(비경쟁)은 오한울 감독의<도시락>, 김수현 감독의<문경이네 집>, 김달리 감독의<한나 때문에>, 정효영 감독의<할머니의 선생님> 이 선보이게 되며 장애인, 어린이, 다문화, 노인의 이야기를 담아낸 수작들로 남녀노소, 온 가족이 다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따뜻하고 신선한 작품들로 4.3의 상흔이 깃든 북촌 너븐숭이 4.3기념관에서 상영됩니다.
혼듸초청부문(비경쟁)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독립장편영화 중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 故최동원 선수의 선수 시절 투혼과 열정, 동료들의 우정과 경쟁을 담아낸 조은성 감독의<1984, 최동원>, 감독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와 제주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고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서 상영된 바 있는 정재익, 서태수 감독의<복지식당>,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45초 전석 매진으로 화제가 된 저예산 SF영화인 백승기 감독의<인천스텔라>, 전국노래자랑이라는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주말 안방을 지켜온 방송인 송해 선생의 인생과 숨겨진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윤재호 감독의<송해 1927> 이상 네 편이 제주 관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BEFORE COVID 부문(비경쟁)은 독립영화 배급사 인디스토리와 함께 마련한 온라인 상영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이전에 소개된 장르 기반의 우수한 단편영화 30편을 영화제 기간 내 온라인 플랫폼 몹시(현재 준비중)에서 상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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